[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OIL과 SK에너지에서도 9월 국내LPG가격을 kg당 20원대 수준의 인하 결정을 내렸다.

우선 S-OIL(대표 후세인 A 알 카타니)은 9월 국내LPG가격을 프로판은 kg당 22원 인하하고 부탄은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S-OIL과 거래하는 산업체, 충전소 등에서는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을 kg당 825.60원이던 것이 803.60원으로, 산업체에 벌크로리를 통해 공급하는 프로판은 종전 것이 832.20원이던 것이 810.20원으로 각각 조정된 가격에 LPG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택시, 렌터카 등 차량용 부탄을 판매하는 LPG충전소에 대한 공급가격은 kg당  1,183.96원이던 8월 가격이 유류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변경없이 LPG를 공급받게 됐다.

SK에너지(대표 조경목)에서도 9월 국내LPG가격을 프로판은 24.04원 인하하는 대신 부탄은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SK에너지에서 공급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kg당 821.40원에서 797.36원으로, 산업용은 828.00원에서 803.96으로 각각 24.04원 인하 조정된 가격으로 LPG가 공급된다.

택시 등 LPG차량용 부탄은 kg당 24원의 유류세가 인상돼야 하지만 LPG차량 증가를 위해 이를 반영하지 않게 됨에 따라 kg당 1,188.96원의 8월 가격이 변동없이 LPG를 공급받게 됐다.

한편 국내LPG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社에서 통보한 국제LPG가격(CP: Contract Price)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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