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기 및 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19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복지인 전기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정례화해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도 아이디어 공모전은 ‘행복한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0월11일까지 △포스터 △카드뉴스 △정책제안 등 3개 부문에서 국민들의 제안을 받는다.

구체적인 공모주제는 △생활 속으로 들어온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필요성, 친환경성, 오해와 진실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제도의 확산 및 개선 방안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주민 수용성 강화 방안 등이며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자격)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는 4절 사이즈(395×545mm)로 제작해 10MB 이하 jpg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한줄 슬로건이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한다.

‘카드뉴스’는 900×900픽셀 이상, 300DPI 이상 jpg파일로 6장 이상 10장 이하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정책제안’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 공지사항에서 별도 양식을 다운로드 해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모든 분야 접수는 이메일(kea.f@kea.kr)로만 가능하다.

수상작은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쳐 10월18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부문을 통합해 수여하는 대상(1점)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부문별 각 1점)에는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부문별 각 1점)에는 대한전기협회 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시상식은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막일인 10월 23일에 진행되며 수상작은 총회 행사장 로비 및 청계천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기회와 함께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에게 우리 국민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은 인식도를 보여줄 수 있는 홍보의 장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 또는 공모전 사무국(02-2223-3965~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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