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신기영 선임연구원, 이경희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신기영 선임연구원, 이경희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이하 KERI)이 전기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국가표준 업무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최규하 원장이 한국전기연구원을 대표해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제품분야 국가표준 개발·운영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분야에서 실적이 탁월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기관 포상 대상으로는 KERI가 유일하다.

최규하 원장은 “표준 업무는 아주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민간 기업에서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ERI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라며 “표준 개발을 통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표준에 대한 관심도 및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국제 표준화 활동에도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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