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의 선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아 정부와 전북도의 수소산업 발전의 중심을 부안군이 선점하도록 노력하겠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2일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부안군이 수소연료전지산업 플랫폼 구축 조기완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 8월 28일 전북도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발표와 관련해 전북도의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감한 투자와 적극행정으로 민선7기 미래전략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산업 플랫폼 구축을 조기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다.

부안군은 옛 부안군수 관사를 활용한 (주)미코의 건물용 SOFC 연료전지 실증센터 운영, 국도비 153억원 등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수소차량용 연료전지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를 건립 중이며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도비 27억원을 확보해 전북에서 4번째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분자연료전지 자원화센터 구축, 농업용 연료전지 팜 조성, 수소연료전지 전문대학원 설립, 연료전지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선점을 구체화하고 있다”라며 “수소연료전지산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안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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