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기후변화 대응 역량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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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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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태국 방콕서 서울이니셔티브정책 포럼 개최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2일부터 3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도전적이고 투명한 국가결정기여 강화 및 이행’을 주제로 ‘제14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별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기후주간(APCW)’에 맞춰 개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아·태지역 내 25개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가결정기여(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를 강화하고 파리협정에 따라 이를 투명하게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이니셔티브는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아·태 환경장관회의’에서 아·태지역의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제안하여 추진해온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이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공개토론회(포럼)는 서울이니셔티브의 대표사업으로 매년 아‧태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현안에 대한 국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회의다.

환경부와 UNESCAP는 정책 공개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대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필리핀 카가얀 벨리 온실가스 목록화(인벤토리) 구축사업(2018년) 등 36개의 ’교류(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열린 제14차 정책 공개토론회에서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태지역 국가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국가별 역할, 감축기여 이행 및 강화방안, 정책역량 개발 등을 집중 논의하고 각국의 경험을 공유해 바람직한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행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2010년 3월),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로드맵 수립(2018년 7월), 배출권거래제 등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한다.

또한 환경부와 UNESCAP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역량 개발이 필요한 아·태지역 국가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각 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아․태지역 국가들의 정책역량 향상, 기후행동의 증대 및 국가감축기여의 증가, 나아가 파리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PCW(Asia-Pacific Climate Week, 9월2일~6일 태국 방콕):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주관으로 아·태지역 고위정책결정자,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지역 내 기후행동 강화방안 논의, 유엔 기후정상회의(9월23일, 뉴욕) 개최 지원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UNESCAP):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직속 5개 지역경제위원회 중 하나로 아태지역 환경·경제·사회분야 협력수행기구로 한국은 1949년 준회원국으로 시작해 1954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전지구적 장기목표 하에 모든 국가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며 전지구적인 이행점검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점차 강화하기 위한 협약(2016년11월4일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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