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시릿렁 송시뷜라이 NRCT 위원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임춘택 에기평 원장, 쏘라닛 심탐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사무차관, 소티판 디피못마으 TSRI 원장(좌부터) 등이 에너지기술협력 3자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시릿렁 송시뷜라이 NRCT 위원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임춘택 에기평 원장, 쏘라닛 심탐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사무차관, 소티판 디피못마으 TSRI 원장(좌부터) 등이 에너지기술협력 3자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과학연구혁신기구(TSRI), 태국국가연구위원회(NRCT)와 ‘에너지기술협력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순방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노건기 통상정책국장, 쏘라닛 심탐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사무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임춘택 에기평 원장, 소티판 디피못마으 TSRI 원장, 시릿렁 송시뷜라이 NRCT 위원장이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향상, 미래차와 충전인프라를 비롯한 에너지기술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에기평은 그동안 신남방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태국형 전기버스 개발 및 현지 실증’을 지원하는 등 우리 기술의 현지 시장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춘택 원장은 “태국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국가”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 에너지기업의 태국 등 신남방 국가 진출을 견인함과 동시에 한-아세안 상생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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