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 3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 하락
  • 조대인 기자
  • 승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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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3일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비롯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 북해산 브렌트유 등이 모두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16달러 하락한 53.94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40달러 하락한 58.26달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1.14달러 하락한 56.48달러에 마감됐다.

3일 국제유가는 8월 미국 및 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하락, 8월 러시아 산유량 증가, 허리케인 도리안에 따른 미국 석유제품 감소 추정, 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인 ISM에서 밝힌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50)을 하회하면서 미국의 제조업 확장 국면이 종료될 것을 시사했다.

ISM 기준에 따르면 PMI가 43보다 낮으면 경기침체(recession)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는 50.4로 전월 49.9에서 반전됐다.

PMI는 기업의 구매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 작으면 수축을 시사한다.

IHS 마킷은 영국의 8월 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0.6 포인트 낮아진 47.4로 집계했는데 이는 8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로이터에서는 원유 감산 참여국인 러시아의 8월 원유생산이 1,129만4,000배럴을 기록하며 생산쿼터인 1,119만배럴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도리안(Dorian)이 플로리다 등 미국 남동부를 지나면서 거주민들의 외부활동 자제로 차량 운행이 감소해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플로리다주는 원유생산시설이 없어 원유생산시설 피해가 없고 반면 석유제품 수요(휘발유는 59만4,000배럴, 경유는 14만9,000배럴)가 많은 지역으로 자동차 운행이 감소하면 상당량의 석유제품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98.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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