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프랑스 남서부 도시 ‘Pau’에서 공개될 예정인 수소연료전지버스 ‘Fébus’. (사진출처:FuelCellWorks)

[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수소를 이용한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 역시 발 빠르게 수소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수소연료전지버스가 공개된다.

캐나다 수소산업매체 FuelCellWorks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버스 ‘Fébus’가  6일 프랑스 남서부 아키텐 지역의 도시 ‘Pau’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9월19일에는 수소충전소 역시 개소된다.

Fébus는 Julien Gaubert가 디자인하고 벨기에 자동차회사 반 호르(Van Hool)에서 제작했다. Fébus는 가죽과 목재로 제작된 실내와 대형 창문으로 구성돼 가볍고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한 Pau시의 풍경과 어우러진 깔끔한 디자인의 교통수단이다.

9월25일에 ‘에너지 전환’ 행사가 있는 동안 버스는 Palais Beaumont에 정차할 예정이다.

Febus는 16일부터 29일까지 계획돼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Pau Fortnight’ 의 일환으로 Aragon 광장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운행될 계획이다.

이번 ‘Fébus’ 프로젝트는 7,450만유로가 투입되는 프랑스 수소산업에서 가장 큰 투자를 받은 사업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과 유럽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주로 10인 이상 고용주가 세금으로 납부하는 교통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도시 교통 공공서비스에 의무적으로 할당된다. 이를 통해 Fébus사업은 Pau시의 가정에 비용 부담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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