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인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전력계통 분야 제작·설계·운영기업 및 규제전문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기술기준 논의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개최됐다.

안전현안과 기술기준 관련 3가지 주요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분야별 KINS 전문가 20여명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전KPS,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원전 전력계통 현안 및 기술기준 동향, 원전 전력기기 검증 현안 및 안전성 증진 방안 2개 세션이 진행되며 각각 지성현 KINS 계측전기평가실장과 류정룡 한수원 전기설비팀장을 좌장으로 해 7개 주제 발표와 더불어 기술현안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 진행되는 전력계통 설비개선 및 운전경험 세션은 김성훈 KEPCO E&C 부장이 좌장을 맡아 전력설비 연구경험과 기술현황 등에 대한 발표 이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관련 종합토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손재영 KINS 원장은 “최근 국내·외 원전 사건․사고 분석을 통해 전력계통 분야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전력계통 분야 안전성 증진을 위해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