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준 (주)대륙제관 대표가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정승일 산업부차관으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박봉준 (주)대륙제관 대표가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정승일 산업부차관으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세계 최초로 폭발방지 부탄캔을 개발해 사용자의 안전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륙제관이 지난 2002년 7월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지난 2010년 6월 개최된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안전과 관련해 대륙제관이 이같은 성과를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탄캔 폭발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륙제관은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폭발방지 기술을 개발하는데 매진해 왔다.

이 때문에 폭발방지와 관련된 대륙제관의 발명특허는 17건, 실용실안 및 디자인 3건, 해외 지적재산권 13건을 출원하는 기록을 보유 중이다.

특히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가스안전을 위한 경영활동에서만큼은 양보가 없기로 정평이 나 있다.

고압가스 충전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가스안전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인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는 이를 더 심회시켜 연평균 14회 이상 자체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사업장 내에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건의 시스템 인증, 6종의 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대륙제관은 13년동안 무사고 사업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국내 2억관, 해외 4억관 등 연간 6억관 이상을 사용 중인 부탄캔의 폭발방지를 위해 대륙제관의 연구개발 활동은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 간다.

부탄캔 폭발방지에 대한 대륙제관의 노력은 국내에서 매년 많게는 40여건, 적게는 20여건씩 사고로 인명 또는 재상상의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대륙제관이 지난 2008년 처음 시장에 소개된 단 한건의 폭발사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어 국민 가스안전에 대한 기여를 직간접적으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대륙제관의 폭발방지 기술에 대한 이같은 노력은 다른 업체들의 가스안전장치에 대한 건전한 기술개발 경쟁을 촉진시킨 것은 물론 휴대용 부탄캔 가스안전사고 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게 하고 있다.

지난 1958년 설립된 대륙제관은 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 제조업체로 국내 포장산업 및 부탄캔과 에어졸시장의 굳건한 리더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산업전반에 필요한 금속포장용기와 국민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는 부탄캔, 에어로졸 제품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 온 대륙제관은 기술경영체제, 품질경영체제, 환경경영체제라는 건실한 경영목표를 오랜 기간동안 성실히 수행해 국내 영세 제관산업과 충전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1994년 코스닥에 상장된 대륙제관은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체계를 근간으로 상장 이래 25년간 흑자경영체계를 지속함으로써 2,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9년 현재 44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대륙제관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고용성장률이 3.6% 수준에 달한다.

특히 전세계 90%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휴대용 부탄캔 제조국인 대한민국 기업 가운데 대륙제관은 가장 높은 수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주도형 기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993년 미국 ACC로부터 특허기술을 도입, 세계 최초의 부탄캔에 폭발방지자치를 적용해 1995년부터 양산화해 공급 중이다. 폭발방지 효과와 추가 부품 없는 프레스 성형기법으로 대량생산에 적합해 제품 가격 상승을 최소화시킨 제품 특징을 보유 중이다.

현재 수출되고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중 50% 가량은 폭발방지 기능이 장착된 제품이 차지해 세계시장에 가스안전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가스산업 및 레저캠핑 시장에서 Made in Korea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동시에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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