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오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여해 집단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307개 기업이 참여하는 에너지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제1전시장 2홀 공공에너지관에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난은 이번 전시회에서 열병합발전소 계통 모형 제습(청정환기)냉방 시스템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 플랫폼 등 핵심사업 및 미래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열병합발전은 배열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단계를 거쳐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다.

제습(청정환기)냉방 시스템은 별도의 냉수배관 없이 공동주택 내 난방배관 및 하이브리드 제습 냉방기를 이용해 냉방과 함께 제습·공기청정·환기 등 건강까지 고려한 냉방공급방식이다.

전력피크 완화 및 환경개선에 기여하는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는 국내최초 저온수 구동 흡착 물질을 이용한 지역냉방 공급 시스템으로 저비용, 유지보수 편의성이 높아 중소형 건물 냉방에 활용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 플랫폼은 도심지역 내에 구축돼 있는 지역난방시스템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도시 안에서 새로 개발된 신재생에너지 또는 미활용 열에너지를 결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케 하는 차세대 스마트 지역난방공급시스템이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열병합 발전 및 집단에너지 관련 신기술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의 집단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한난은 세계최고의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 및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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