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4일 영도구 남항시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LP가스판매협회, 가스공급자등 유관기관 및 협회 합동으로 가스안전사용요령 홍보 캠페인과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추석연휴기간 LP가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취급부주의(46%)와 시설미비(27%)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요령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시설 노후로 인한 가스누출 등 LP가스 사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행안부의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LP가스시설 안전 돌보미’ 청년들이 시장내 가스사용시설에 대해 투입돼 시장내 가스사용시설에 대해 점검과 사용자에 대한 가스안전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은 유관기관이 함께 거리캠페인 3개조 30명, 안전점검 2개조 20명으로 편성해 부탄캔 안전사용요령, 연휴기간 장기출타에 따른 가스안전관리 등을 집중 홍보하고 가스안전 돌보미를 중심으로 시장 내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사용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오거돈 시장은 “서민의 기본 연료인 가스가 저렴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추석명절을 맞아 모든 시민이 행복한 연휴를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다 함께 상황근무 등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