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업무 전반에 대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인증제도가 도입시행돼 왔다.

공단은 지난해 5월 이청룡 이사장 취임 이후 기관의 대내외 신뢰도 및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공단은 기관의 잠재적 부패 리스크를 식별 및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매뉴얼 및 업무표준을 개발했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를 조직차원에서 차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청렴 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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