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가스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5일 본사 가스안전종합상황실에서 김형근 사장 주재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링링 북상에 따라 가스시설 피해 발생에 대비해 사전대비와 상황관리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4시간 상황전파체계 유지는 물론 피해발생 시 신속한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가 가능도록 비상체제에 돌입해 태풍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안전점검, 긴급복구 지원 등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응을 당부했다.

한편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가스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가스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시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 및 용기보관실에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는 가스통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한 뒤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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