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우 4번째)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우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저탄소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우 4번째)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우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저탄소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에 참석해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저탄소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과 강원도는 탄소전략산업 분야의 기술발전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이모빌리티 기반의 강원형 일자리 혁신산업 인프라 구축 △저탄소·고부가가치 미래첨단산업을 위한 탄소전략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강원형 일자리 모델과 관련해 서부발전은 이모빌리티 등 신산업의 초기 인프라 구축과 기술자립,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판로개척, 산업단지 내 저탄소 에너지설비 구축 지원 등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에너지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번 포럼에 참가한 서부발전은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자사가 농업·산림분야 및 중소기업들과 연계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을 적극 홍보·전파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CCU(탄소포집·전환)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포럼을 방문한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일자리 강연’에 전문가로 참여해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업무와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강원도와의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서부발전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일자리 창출 연계형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타 기관으로 적극 전파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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