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
‘IFA 2019’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기술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생활공간을 선보인다.

개막 전날인 5일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박일평 사장이 각 산업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LG 미래기술 좌담회(LG Future Talk powered by IFA)’를 열고 ‘어디서든 내 집처럼(Anywhere is Home)’이라는 주제로 생활 혁신을 위한 LG전자 비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99㎡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단독 전시관에 △거주 공간에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LG 씽큐 홈(LG ThinQ Home)’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화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홈(LG ThinQ Home)’은 LG전자 전시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가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을 통해 ‘IFA 2019’에서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 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리더십 강조한다.

LG전자는 ‘IFA 2019’에서 세계 최고 해상도, 올레드 중 세계 최대 크기의 88인치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자발광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인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와 함께 조성한 LG 시그니처 부스를 선보인다.

LG전자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는 ‘무한(無限, Infinity)’을 주제로 원통 속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 갖가지 형상을 볼 수 있는 만화경 안의 모습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LG 시그니처를 표현해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세탁물의 재질 분석해 최적 세탁코스 제시하는 인공지능 DD모터 세탁기 △혁신적 성능의 IT기기, 선택의 폭을 넓힌 스마트폰 △‘IPS 패널’에 세계 최초 1ms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 등 시장 선도기술이 탑재된 가전·IT기기 대거 공개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인 이혜웅 부사장은 “주거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가전, 압도적 성능의 IT기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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