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9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여성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주의해야 할 가스안전사용 요령에 대해 다국어로 제작된 교재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전국 시·도 중 결혼이민자 수는 경기도가 약 4만5,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국내 전체 결혼이민자 수인 약 15만7.000여명 가운데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 결혼이민자 약 3만6,000여명 중 80%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이주해왔다.
장재경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평소 언어와 생활방식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활 속 가스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연료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 연말까지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가스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