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中企] 엔비피코리아
[창간 中企] 엔비피코리아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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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O(직화식연소장치)로 산업용 미세먼지 걱정 끝
엔비피코리아 본사 전경.
엔비피코리아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산업용 미세먼지 저감에 획기적인 바람을 불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직화식연소장치(RTO)로 산업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엔비피코리아(대표 최혁순·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엔비피코리아는 국내 커피로스팅 에프터버너 대표기업으로 더 유명하다. 커피로스팅 에프터버너란 커피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냄새, 오염물질 등을 고온에서 완전 연소시켜 완벽하게 제거하는 제품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도 엔비피의 커피로스팅 에프터버너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 수출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미세먼지 저감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선 경기도의 중소·중견기업 산업용시설에 RTO 보급을 주력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의지가 강하고 RTO에 대한 보조금이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엔비피의 주력 제품은 RTO다. RTO는 직접연소방식으로 현재까지 미세먼지, 악취 등 제거에 가장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RTO는 기존 필터방식 등 방법보다 성능이 좋다. 비용면에서도 활성탄 등 필터교체 비용 등을 고려하면 동기간사용대비 직접연소법이 우수하다는 게 엔비피의 설명이다.

다만 초기설치비용 등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성능이 우수함에도 비싼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업주의 맘을 돌리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경기도의 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돼 사업주는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여기에 엔비피 자체의 노력으로 국내 사업현황에 맞는 RTO를 개발해 시설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췄다. 10∼20억원의 고가인 대형 제품대신 3분의1∼ 4분의1 가격으로 설치가 가능한 RTO제품을 시중에 내놨다.

중소·중견기업이 주 타깃으로 비용뿐만 아니라 설치도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 패키지로 만들어 가스와 전기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정부 일부 보조금지급에도 비용부담을 생각하는 기업들에게는 엔비피의 RTO가 성능, 비용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다.

최혁순 대표는 “산업용시설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자체의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주도 이제는 저감을 위한 비용투자를 고려해야하는 단계”라며 “다만 고가의 집진기 등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엔비피의 비용을 낮추고 성능은 월등한 RTO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엔비피코리아는 관련 기술특허 및 디자인등록 30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선정, 대한민국 기업대상(기술혁신부문 대상) 수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가스집진기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업소용 가스집진기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타깃은 고기, 생선 등을 취급하는 전문구이집으로 미세먼지, 냄새 등 제거에 가스집진기가 적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피의 가스집진기는 전기집진기에 비해 유해물질 처리효율이 최고 2배 이상 높다. 약 95~99%로 전기집진기 약 40~60%에 대비 월등하다.

설치 등도 간편한 장점이 있다. 장비가 소형으로 이동, 설치 등이 용이하며 유지보수도 간단하다는 게 엔비피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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