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물품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은 지난 9일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진주푸드마켓‧뱅크, 대표 류기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의 결식 예방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고 10일 밝혔다.

KTL과 진주푸드마켓‧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결식 예방 △ 푸드마켓 이용자 배분 물품 구입 지원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특히 KTL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진주중앙시장에서 구입한 쌀과 식품‧생활용품을 진주푸드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들은 진주푸드마켓‧뱅크를 통해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등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KTL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주중앙시장을 9일 방문해 10번째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장보기 행사에서는 정동희 KTL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 20명과 박현호 진주중앙시장 상인회장, 진주 공익사랑방 ‘우락재’ 김영기 상임대표 및 김대성 진주YMCA 前 이사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라는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진주 중앙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KTL은 이번 추석 선물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쌀과 전통한과 등 지역특산품을 약 4,400만원어치(누적금액 약 5억9,00여만원) 구매해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 사회복지 시설 16곳에 온정 나눔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지난해 취임 첫 공식행사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뜻깊게 시작한 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TL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일체가 되고 우주항공·기계제조 등 지역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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