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봉사단원들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 봉사단원들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산업개발(대표 홍원의)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주위의 소외된 결식이웃과 따스한 정(情)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한전산업개발은 9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일도)를 방문해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을 펼쳤다.

이날 30여명의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오전 9시 밥퍼에 집결, 사랑의 쌀 1톤과 잡곡 0.5톤 등 총 1.5톤의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이후 봉사단은 식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밥 짓기와 반찬 만들기, 배식, 설거지 및 정리 등 급식활동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응태 영업본부장은 “행복한 추석을 준비하며 분주한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에는 결식이웃 등과 같이 소외된 이웃이 존재한다”라며 “한전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밥퍼나눔운동본부는 30여년간 노숙인 및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활동을 전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급식소이다. 한전산업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사랑의 쌀 나눔과 실내 LED 조명을 교체하는 밝은 빛 나눔을 전개하는 등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다일공동체로부터 ‘천사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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