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기획] 고정 수요창출 인프라 절실한 LPG산업
[창간 기획] 고정 수요창출 인프라 절실한 LPG산업
  • 조대인 기자
  • 승인 2019.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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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생존방안 고민 필요한 LPG산업
전기•도시가스•석유 등 타에너지원比 경쟁력 우위 어려워
얇아진 LPG 수요자 등 극복할 대응방안 없이 미래 없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셰일가스의 도입으로 높았던 LPG가격이 떨어지면서 성장세를 보여 왔었던 LPG산업이 다시 침체 국면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높았던 국제유가에 비해 LPG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면서 도시가스는 물론 석유 등의 연료 대비 LPG가격 경쟁력이 개선된 효과 내지 반사적 이익이었던 셈이다.

이후 LPG와 마찬가지로 국제유가, LNG가격 등도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 연출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중동 지역의 정전 불안 여파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을 보이면서 수출입 실적은 물론 건설을 비롯한 국내 실물 경제도 좋지 않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LPG산업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13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및 군단위를 대상으로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보급하는 사업에 반등세를 보여왔다면 이제는 소형LPG저장탱크를 더 이상 설치할 곳이 없어짐에 따라 정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무한 경쟁시대, LPG업계의 과제는

20kg 또는 50kg의 LPG용기를 설치됐던 시설을 소형LPG저장탱크로 자체 시설로 개선을 하면서 물류비와 인건비 등의 절감을 모색했던 효과도 한계점에 달했다는 해석도 없지 않다.

물론 LPG산업의 침체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음식점, 산업체 등의 경기 상황에 따라 또 건설경기의 좋고 나쁨에 따라 LPG시설을 설치하고 가스를 공급할 대상들을 찾아 왔던 활동들에 대한 사실상 한계 상황에 직면하면서 LPG를 공급할 수 있는 대상시설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역시•도를 공급대상으로 하는 LPG용기의 경우 지역적으로 인맥과 지역사업자라는 명분과 이유를 앞세워 LPG가격 경쟁을 상대적으로 덜 하면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요인과 달리 소형LPG저장탱크는 사실상 무한 경쟁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지역 제한이 없는 소형LPG저장탱크는 제주도는 물론 울릉도 등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 또는 LPG공급이 가능해 LPG수입 또는 정유사에서 매달 발표하는 가격보다 약간 높은 상태다.

LPG판매 영역이 넓어지고 적은 인력으로 많은 물량의 LPG를 벌크로리 또는 소형LPG저장탱크를 통해 공급하다보니 사업자간 경쟁이 극심해졌고 LPG판매에 따른 이익도 줄어들게 만든 셈이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도록 한 배경에는 사회복지시설 또는 마을 및 군단위 LPG배관망 설치의 영향도 없지 않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이나 군단위 지역에 LPG저장탱크를 매설하고 배관을 통해 각 세대에 LPG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는 물론 충전, 판매 등 LPG사업자들도 결코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던 것이다.

 

 

이런 환경은 충전, 판매 등 LPG사업자들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켰고 앞으로 더 가속화되는 현상을 밟을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LPG수입사 또는 정유사의 지원이 가능한 충전소나 자본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판매소가 절대적인 비교 우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 심화시키는 현상을 초래하게 된 셈이다.

지난해말 기준 230개의 LPG충전소, 고압가스를 포함한 LPG판매업소는 4,607개에 이르는 사업자들이 LPG를 공급하고 음식점, 산업체 등에 가스를 중복적이지 않으면서 판매 영역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경쟁을 피하면서 상생 내지 독자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해지는 영역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수요 개발 없는 LPG산업 ‘미래 없다’

물류 내지 유통사업으로 분류되는 LPG산업은 신규 수요를 개발할 아이템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에 이견이 거의 없는 상태다.

LPG를 도입해 LPG저장탱크라는 장치를 통해 보관했다고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투자비라고 해야 배가 접안할 수 있는 선박과 LPG저장시설을 지을 부지, 충전소나 산업체로 실어나를 차량, LPG용기와 소형저장탱크 등로 요약되고  나머지는 가스를 수송할 사람과 1~2개월의 여신과 물류비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사업은 국내외 경기상황과 성장과 침체를 함께 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정적 수요를 창출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경제 여건과 관계없이 견고하게 LPG수요가 발생시켜 줄 수 있도록 택시를 비롯한 LPG자동차, 석유화학을 포함한 산업체, 음식점 등이 점차 늘어날 수 있어야 하지만 도시가스나 전기, 지역난방 등과 경쟁적 구조에서 비교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아 LPG수요 개발을 하는 것이 말처럼 그렇게 쉽거나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인 셈이다. 

용기와 소형LPG저장탱크 등의 수단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LPG전용기기나 가스용품 개발이 이뤄져야만 LPG수요 개발이 가능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얼마 전부터 업계에서는 LPG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LPG선박 개발에 나섰다. 

GE LPG터빈을 활용해 23MW 규모의 2만톤급 LPG여객선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아직 관련 기준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화물과 여객 운송이 많은 인천~제주 노선에 취항하기 위한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했었지만 목적 달성을 하지 못하고 올해 초 사천~제주 노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LPG를 연료로 하는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엔진개발이 우선돼야 하지만 세월호 사건 이후 LPG선박 개발에 선뜻 투자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스페인 유람선 사고마저 발생하면서 선박사고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책임을 부담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움직임으로 LPG여객선 개발 의지를 약화시키고 있는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안으로 현재 레저용 보트나 선박, 화물선 등을 중심의 LPG선박 개발로 방향이 바뀌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다 시설원예 농가를 타겟으로 개발에 나섰던 LPG용 GHP개발에 나섰지만 아직 고효율 농기자재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대응의 일환으로 LPG연료를 기반으로 기동하는 건설기계 개발도 언제쯤 시작될 수 있을지 요원한 상태다.

전기와 도시가스 등과 비교할 때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LPG산업이 그렇다고 해서 LPG사용을 늘릴 수 있는 LPG 관련기기나 가스용품 개발도 활발하지 않다.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사실상 거의 없다고 하는 것이 결코 과언만은 아닌게 현실이다.

수요 확대를 위해 힘써야 할 LPG수입사는 물론이고 정부에서도 LPG 관련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R&D 자금 지원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미 개발된 가스용품과 관련기기에 대한 평가라도 제대로 해 우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육성해 가스관련 기기와 용품들이 지속 생산될 수 있도록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이어지도록 하는 전방위적 노력이 아쉬울 따름이다.  

LPG관련 기기와 용품은 LPG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자 보루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이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이 이뤄지도록 지원과 투자에 나서야 한다.

이같은 요인들이 담보도지 않은 채 LPG사용량이 많아지고 수익이 늘어나길 기대하는 것은 우물 가에서 숭늉을 찾는 것과 다름없는 LPG산업의 구태를 답습하는 수준에 머물거나 이를 벗어날 수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독자적 LPG사업영역, 있다 VS 없다?

LPG산업은 수입•정유, 충전 및 판매 등 관련 업계가 독자적으로 운영되면서도 사업 공동체적 관련성이 깊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석유 등과 같은 에너지원에서 LPG산업은 열등적 위치를 놓여 있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지 않고서는 경쟁력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경쟁적 관계를 LPG업계가 그동안 지속시켜 왔다면 앞으로의 LPG산업은 상생 내지 동반자적 지위나 관계를 만들어 나가지 않고서는 결코 생존권 위협에 내몰리기 십상이라는 얘기다. 

일례로 LPG판매소가 음식점 등과 같은 거래처에 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그 영향은 곧바로 충전소로, 충전소는 LPG수입 및 정유사에게로 미칠 수밖에 없다.

바꿔 말하면 재정 건전성이 좋지 못한 거래처가 많은 충전 또는 LPG판매소는 수입 또는 정유사에 대금지급이나 결제 또는 안전관리 등의 측면에서 좋은 영향을 미치기 어려워 아예 거래관계를 단절시키거나 아니면 이를 선별할 수 있는 상호 지원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도록 관계를 설정해 나갈 필요성이 높아 보인다.

도시가스나 전기, 지역난방의 확대 보급은 자연스럽게 LPG소비자들의 감소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사회복지시설, 마을 및 군단위 LPG배관망 설치 지원사업이 2020년까지 마무리되고 나면 230개의 LPG충전소, 4,607개의 고압가스를 포함한 LPG판매업소 상당수는 휴•폐업을 통해 그 숫자를 줄여야 하는 환경에 놓이게 될 상황이다.

LPG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을 때에는 많은 자본과 인력 투자 없이 LPG사업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충분한 자본과 인력 및 장비를 갖추는 것 이외에 각종 비용 절감이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공유해 구비하지 않으면 사업 운영이 부실해지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PG업계는 지분 투자는 물론이고 인수 합병, 상호 공유, 소형LPG저장탱크를 중심으로 한 물량 구매, 충전소의 LPG판매사업 진출, LPG판매소의 충전사업 진출과 같은 충전과 LPG판매사업이 공존하는 유통구조의 파괴현상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현상이 더 표면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LPG용기와 소형저장탱크, 충전과 판매사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물량 또는 거래처 정보마저도 공유하는 환경으로 진입 중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벌크 이충전시설 등 공유 경제 강화만이 살길(?)
 

지난해 말 기준으로 0.5톤을 비롯해 2.9톤까지 전국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가 8만981개로 기록된 가운데 벌크로리를 이용해 LPG판매하는 사업자도 2010년 297곳에 불과하던 것이 916곳으로 9년만에 619곳이 늘어났다.

이들 LPG판매소는 이충전 LPG시설이 설치된 거점 충전소를 활용해 전국을 무대로 LPG물량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판매량이 많은 충전소나 LPG판매소는 매월 LPG수입 및 정유사가 발표하는 공장도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LPG를 구매하고 이를 다른 충전소나 LPG판매소에 공급하거나 소형LPG저장탱크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즉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LPG소비자와 거래처를 확보하게 된 충전 및 LPG판매소는 LPG수입•정유사 또는 충전소로부터 더 나은 조건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소형LPG저장탱크에 LPG를 공급하게 된다면 기름값을 비롯한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대신 2~3명 이상의 사람이 필요했던 인건비를 1명으로 줄이는 효과를 LPG사업자들이 경험하게 됐다.

인맥, 지분투자, M&A 등을 통해 규모를 확대한 충전, LPG판매소는 점진적인 성장이 가능한 반면 규모가 작은 LPG유통업체의 설자리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게 돼 LPG시장의 혼란과 경쟁을 사전에 방어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규모로 출발했던 충전 또는 LPG판매소들이 많은 수익을 축적 하면서 수십여개의 충전소를, LPG판매소는 벌크로리 이충전시설 또는 LPG자동차 충전소를 포함한 충전소를 운영하는 형태로 사업 기반을 성장 및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상태다.

충전소의 경우 판매소를, 판매소는 충전소를 신규허가나 매입•임대 운영하면서 더 좋은 조건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종전보다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정착되고 잇는 셈이다.

특히 소형LPG저장탱크 설치가 확대되면서 벌크로리를 통한 위탁 LPG공급도 점차 늘어나 이충전시설의 공유 내지 상호 협력적 관계가 깊어지고 있어 충전, LPG판매소의 숫자는 앞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지 않고서는 상호 공존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이게 될 우려가 없지 않다.

산적한 과제, LPG업계의 해법 무엇인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가정•상업용을 중심으로 한 프로판산업이 한동안 성장세를 보이더니 다시 침체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

신규등록 LPG자동차의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지 않으면서 LPG연료사용제한의 전면 폐지 효과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수소 및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 지원 또는 LPG업계의 자발적인 LPG유통구조 개선을 비롯해 신규수요 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 부재, 부족한 자금력에 따른 투자재원 부족 등으로 해결책 마련을 하지 못하는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가정상업 또는 산업체 등을 중심으로 한 LPG수요도 얼마쯤 성장세를 보이던 것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판매량 감소로 줄게 된 수익을 충전, 판매 등 LPG유통업계의 마진을 높이는 방법을 통해 극복해 왔지만 경쟁 연료와의 가격 경쟁력 등의 측면에서 어느 순간 한계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점도 우려 요인 중의 하나다 

LPG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점차 감소하는데 충전-판매 등 LPG사업자 수는 예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측면을 간과해서는 LPG산업을 결코 지켜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전업계는 충전업계대로, LPG판매소는 판매업소대로 경쟁과 갈등 및 상호 대립하면서 얇아지는 LPG수요자층을 극복할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LPG산업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얘기다.

결국 비용 절감을 통해 LPG산업의 성장과 발전이 가능한 틈새시장을 찾고 LPG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  

LPG와 LNG간 균형발전 방안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에너지원에서 4~5% 수준을 차지했던 LPG비율이 3%대로 낮아지는 것도 모자라 전기나 LNG 등에 대비할 때 여전히 취약한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화학용을 비롯해 산업체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LPG수요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LPG수요는 내리막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내리막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은 LPG산업의 수요 감소를 연착륙시켜 나갈 수 있도록 LPG수입사는 물론 충전, 판매 등 LPG유통업계가 연구 용역과 각종 대책 마련이 가능한 논의기구 마련도 한가지 방법일 것으로 보인다.

LPG도입가격과 원료비, 유통비용 인하를 통해 LPG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와 투자 부재,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LPG유통구조 개선 등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인재와 자금력을 확보한 일부 사업자들만 성장하고 그렇지 않은 사업자는 점차 어려워지게 되는 사업자간 양극화 현상도 극복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전, 판매 등 LPG유통업계를 중심으로 LPG를 공동구매하고 용기와 소형LPG저장탱크, 검사 등도 단체로 수행해 비용을 낮추는 대신 수익을 높이려는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LPG시설 구축, 원격검침 등을 통한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인 LPG공급 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시도가 LPG산업 현장에서 직접 이뤄지고 이를 통해 최적의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LPG업계도 학습하고 연구 및 투자를 지속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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