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농촌 맑은 하늘’ 생태환경보전사업 지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그린농촌 맑은 하늘’ 생태환경보전사업 지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지난 4일 사단법인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임병대)와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농촌 맑은 하늘’ 생태환경보전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인 고창군의 생물권보전을 위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생태환경보전사업은 주민환경 정화활동, 생태환경 리더교육, 습지탐사대와 생태곤충 체험학교, 생태환경 페스티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체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그린농촌 맑은 하늘’사업은 무분별하게 방치됐던 농촌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소각을 지양해 자원순환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의식교육 프로젝트이다.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자생적 봉사단체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창군의 생태환경 보존과 가치 창출을 위한 환경단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빛원전과 환경단체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형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한빛원전은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지위 유지를 위해 생태환경리더 역량강화 등 생물권보전계획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물권보전지역 친환경 플랫폼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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