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등 에너지 공기업으로 구성된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7월15일부터 한달간 시행한 ‘국민과 함께하는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11일 선정, 발표했다.
 
공모전에서는 1차 기관별 심사와 2차 시민참여단 심사를 통해 대상에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일본제품 국산화 개발 활성화’ 등 7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대상 1건(200만원), 우수상 2건(각 100만원), 장려상 4건(각 50만원) 등을 시상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동남권에 위치한 에너지 공기업 5개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로 구성된 협의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 기관의 협업을 통한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안전, 환경, 일자리, 동반성장, 사회공헌, 윤리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아 총 9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협의체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월22일부터 양일간 협업과제 고도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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