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본사를 방문한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대학원 재학생들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앞줄 우 7번째)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전KPS 본사를 방문한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대학원 재학생들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앞줄 우 7번째)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대학원 재학생들을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로 초청해 세계 각국의 에너지, 환경 정책현황 및 기술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대학원 재학생들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보츠와나 등 9개국 에너지부, 전력청 소속 직원으로 구성돼 향후 각 나라의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문가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전KPS는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술정책 전문가 과정의 재학생을 후원하고 있다.

한전KP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설비에 대한 △국내외 사업현황(경상정비 및 해외 O&M 등) △해외사업 성공사례(O&M 및 노후 설비 성능개선) △전문기술 지원 체계(종합기술원 및 플랜트 서비스 센터) △교육과정(인재개발원)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린스쿨 재학생과의 세미나 시간을 마련해 각국의 전력현황 및 전망, 에너지 및 전력정책, 에너지 전환시대에 따른 대응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대학원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에너지·환경 전문대학원으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에너지 기술정책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 4년간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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