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종합 엔지니어링 시스템으로 첨단 가스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MS이엔지(대표 최병철)가 수소산업의 태동기에 맞춰 관련 사업으로 업역을 확대하고 있다.

1982년에 (주)원기연으로 창업한 이후 가스관련 전문회사로 발전해왔으며 가스분야 장비개발, 플랜트설비, 탱크, 가스기자재 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수소충전기(안전밸브) 제조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소충전소용 1,000bar급 초고압안전밸브를 개발•완료했다. 고압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개발은 국내 관련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수소디스펜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는 분야이다. 기존에 수주해왔던 LPG충전설비를 넘어 신시장으로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MS이엔지는 일본 다쓰노와 합작해 수소디스펜서를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8대 수주를 기록했다. 관련 기술도 일부만 제외하고 자체 개발해 국산화 비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그 결과 MS이엔지는 전국 단위의 수소충전소의 보급계획에 따라 관련 설비 수주도 지속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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