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9월2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철광석과 구리, 니켈 및 아연은 상승한 반면 유연탄과 우라늄은 가격이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 : 중국의 계절성 소비 둔화 및 유가 하락에 따라 톤당 62.44달러로 전주대비 0.3% 하락했다. 8월 평균가격이 3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의 계절성 발전수요 둔화와 유가하락으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5.14달러로 전주대비 0.6% 하락하면서 20달러 중반선에서 박스권 횡보를 유지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계절 소비 수입증가에 따라 톤당 89.05달러로 전주대비 2.5%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의 건설 시즌 돌입에 따른 계절 소비 확대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8월 수입량이 전월대비 4.2% 증가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중 무역 협상 기대 및 유럽중앙은행 확장정책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 연기결정으로 무역협상 기대가 나타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확장적 금융정책 발표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원광수출 금지정책 조기추진 발표와 파푸아뉴기니 Ramu 플랜트의 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패쇄가능성으로 공급충격이 발생하며 가격이 급등했으나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3% 증가하면서 공급충격이 일부 상쇄됐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9월2주 1,515.05로 전주 1,493.32대비 1.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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