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6일 전북도청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약 16억원을 편성해 독거노인 등 약 3만1,000여 취약계층 가구의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및 공사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취약계층 총 26,800가구에 타이머콕을 보급해 가스렌지 사용시 발생하는 과열화재 및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전북도에서 그 사업성과를 높이 평가해 제2차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5개년간 취약계층 3만1,000가구에 보급하게 될 타이머콕 보급사업 주요 협약사항은 전북도에서 가스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각 시군과 협의 수요조사 및 예산을 편성하고 공사는 사업을 위탁받아 설치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전북도 내 가스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선제적인 가스안전 예방활동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전북도 제2차 취약계층 안전장치 보급을 통해 가스안전 확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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