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 4번째)이 우수기록물에 선정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 4번째)이 우수기록물에 선정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지난달 26일부터 9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19 공공기록물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18일 수상작 선정과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정부의 기록물 보존 및 관리 정책에 단순 부응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공지식정보의 자원화 관리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서부발전이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2001년 창사 이래 생산된 회사의 모든 기록물에 대한 히스토리를 재조명하고 우수기록물을 재발굴하는 장을 마련, 전 직원들에게 공공기록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보존, 자원화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우수기록물 선정은 국가기록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기록관리전문가 2인을 사외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하게 심사됐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는 발전사업의 개발부터 건설,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친 사업추진 체계를 가이드북 형태로 재정립한 ‘발전사업 개발·운영 길라잡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10대 반부패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갑질근절을 위한 소통지침서’가 선정됐으며 그 밖에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7건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김병숙 사장은 “기록이 있는 곳에 서부발전의 역사가 있다”라며 “선진 기록물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정부의 기록물 관리정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기록물에 의한 재창조적 업무혁신이 이뤄지는 조직문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우수기록물 발굴에 정진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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