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우 2번째)을 비롯해 VIP 내빈들이 한국가스공사 전시관을 찾아 공사의 수소사업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우 2번째)을 비롯해 VIP 내빈들이 한국가스공사 전시관을 찾아 공사의 수소사업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대표 채희봉)가 차세대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사업을 소개하는 등 국내 천연가스전문에너지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3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vironment&Energy Tech 2019, 이하 ENTECH 2019)’에 참가한 가스공사는 올해 자사의 수소사업을 전시관 부스의 중심에 배치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자체적으로 ‘수소산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국내 수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사에 따르면 전국 4,854km에 이르는 천연가스 배관망과 공급관리소 403개소를 활용해 2030년까지 수소 생산시설 25개를 마련하고 설비 대형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제조원가를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까지 주요 거점도시에 수소배관을 설치하고 2025년까지 광역권 환상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 같은 공사의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참관객들의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소의 원리, 공사의 수소사업 뱡향 등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천연가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도 이뤄져 참관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사가 수소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참관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참관객들에 공사의 역할과 천연가스 등의 중요성을 충실히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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