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10월 말 대전에서 발전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4차 산업혁명 입문과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전교육원은 올해 초부터 발전소 현장에서 도입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디지털변환)기술에 대해 발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발전산업에 특화된 기술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체 TF를 구성해 관련분야 기술정보 및 사례들을 수집했고 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발전사 및 한전 전력연구원 담당자들과 협의를 통해 입문과정 개발을 추진했다.

4차 산업혁명 입문과정은 △VR/AR, 3D Printer, Drone △IoT, Cloud, Bigdata, AI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 △발전사 적용사례로 구성돼 있으며 기술별 기본개념, 발전사 도입사례 및 최근 이슈사항 공유 등 발전사 맞춤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VR과 3D Printer는 이론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기술 이해도와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10월30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이번 입문과정을 통해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에 대한 발전소 직원들의 인식제고와 더불어 발전소 디지털변환에 필요한 핵심인력 양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발전교육원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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