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희 포스코ICT 실장(좌)과 마이크 스미츠 댄포스 드라이브 아시아 퍼시픽 총괄 부사장이 사업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영희 포스코ICT 실장(좌)과 마이크 스미츠 댄포스 드라이브 아시아 퍼시픽 총괄 부사장이 사업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댄포스 코리아(대표 김성엽)는 최근 포스코ICT와 드라이브사업 활성화를 위한 ODM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 포스코IC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지난 6월13일 양사간에 기 체결된 LOI(Letter of Intent)에 대한 정식 계약을 위해 후속 조치로 댄포스의 김성엽 대표, 드라이브사업부 아시아퍼시픽 총괄인 마이크 스미츠(Mike Smits) 부사장, 류동영 상무 및 포스코ICT의 윤영희 실장, 김춘식 사업부장, 김홍창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라이브사업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댄포스의 철강분야 사업영역 확대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포스코ICT의 고객에 대한 최상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급 계약 체결의 주요 제품은 댄포스의 VACON® NXP 및 NXP Common DC Bus 제품군으로 포스코ICT는 해당 제품을 압연, 냉연, 열연 공정을 포함한 모든 철강 및 비철강 공정 라인시스템에 적용된다. 포스코ICT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강산업에서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ODM 정식 제품은 2020년 1월 출시 예정이다.

포스코ICT의 윤영희 실장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ICT의 사업 범위 확장 및 역량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라며 “댄포스는 드라이브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에너지효율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 넓은 사업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댄포스 드라이브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인 마이크 스미츠 부사장은 “댄포스가 여러 해 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포스코ICT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자체 플랫폼과 자체 드라이브를 가진 댄포스는 이 계약을 통해 더 중대한 사업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생각하며 양사간의 파트너쉽을 존중하고 향후 보다 큰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드라이브 업 외에도 공동으로 영업 기회 발굴해 댄포스의 전력사업뿐만 아니라 기계설비분야의 에너지절감 솔루션으로 추후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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