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유관 41개 전공공기관이 혁신추진 과정의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가 정부부처 유관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난 1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대강당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공동 주관했으며 산업부 유관 41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시민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기술의 등장과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고 있고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혁신하면 사람이 중심인 포용적 국가를 실현하고 공공서비스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준 산업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부에서도 로봇활용 공공서비스 제공,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를 통한 신제품 시장출시 가속화,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로드맵 이행 등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유관기관도 함께 지혜를 모아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 혁신 우수사례로 한난은 드론과 IoT를 활용해 열수송관 조기 누수 탐지를 실현하는 ‘Smart 열수송시설관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신산업 규제를 면제유예해 신기술 아이디어 현실화를 촉진하는 산업융합규제 샌드박스, 한국석유관리원은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행사 취지를 살려 모바일 초대장 배포, 디지털 혁신실천서 작성 등 ICT 기술을 적극 활용했으며 혁신 우수사례 발표 과정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대회 취지에 맞게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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