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적역할 이행 및 지역난방 사용자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2019년도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진단 서비스 4년차인 올해도 열사용시설 장기사용에 따른 설비노후로 열효율 저하 등 고객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사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난방 성수기에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진단 전문가가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열사용시설 작동상태를 점검·진단하는 세대 에너지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러한 컨설팅 활동으로 에너지절약, 난방요금 절감과 난방품질 향상이라는 1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난은 지역난방 열공급 개시 이후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해 8개 지역에서 올해에는 10개 지역 83개 단지 49,000세대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난방 고객의 난방품질을 높이면서도 에너지절감은 물론 난방비용절감과 세계최고의 집단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공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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