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NCS채용실무과정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전사 NCS채용실무과정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5개 발전회사 채용, 인사, 교육, 실무면접위원 대상으로 제1회 NCS(National Competence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실무과정을 시행했다.

NCS 블라인드 채용은 직무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구비한 지원자를 공정하고 편견 없이 채용하는 것인데 공정성 확보,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 및 공정한 채용을 통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NCS채용실무 과정은 정부(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합동)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따라 발전회사의 인사 및 채용담당자, 면접요원에게 발전분야 NCS내용과 정부 채용가이드라인 교육을 통해 발전회사가 발전분야의 직무능력을 구비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구성됐다.

내용 구성으로는 NCS의 이해, 전력산업 역사·현황 및 동향, 발전운영NCS, NCS블라인드채용 이론 및 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은 5개 발전회사 채용, 인사, 교육 담당자 및 장래 실무면접관을 희망하는 직원 및 간부가 참여해 발전운영분야 NCS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무능력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발전분야 NCS를 적용해 회사 채용공고문에 제시하는 직무기술서를 보완할 계획이며 직무기술발전분야의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직무면접관의 역할과 지침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 원장은 “이번에 시범운영 된 교육과정의 미흡한 사항을 발굴·개선해 발전회사 담당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선해 내년에도 두 차례(3월, 9월) 운영할 계획”이라며 “필요(발전회사 요청)시 교육과정을 더 확대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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