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전라남도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과 전라남도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최근 전라남도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활력 제고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적극 이행 등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전라남도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동반 시장개척단을 해외에 파견해 수출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한전KDN 홈페이지(중소기업지원 메뉴)를 통해 2019년 공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10월8일까지이며 파견지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항공료·통역·현지차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래 한전KDN 기획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인 전남도와 공기업인 한전KDN이 상생·협력해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상생모델로 정착하기를 기대하며 지역상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한전KDN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해외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해외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전문교육 및 공동 판로지원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KDN은 2018년 중소기업과 국내·외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콰도르(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페루(배전자동화시스템 구축)에 6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함께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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