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천기지의 전동기 종합진단시스템.
가스공사 인천기지의 전동기 종합진단시스템.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인천LNG기지가 인천·경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동기 종합진단시스템(Moter Test Bench)을 무료로 전격 개방해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동기 종합진단시스템이란 중·대형 전동기를 무부하 시험할 수 있는 설비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동기 국부 발열 측정 및 진동센서를 이용한 진동측정이 가능하며 전동기의 얼라이먼트(축 정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대규모 설비 투자 또는 6.6kV 고전압 수전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사회 전동기 정비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기 종합진단시스템 사용을 원하는 기업 등은 가스공사 담당자 및 홈페이지(구축 중)에서 예약해 별도의 비용 없이 가스공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전동기를 시험 할 수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기술협력을 통한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지원받을 수 있다.

한창훈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가스공사에서는 전동기 종합진단시스템 이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정보와 전문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해 실질적 기술협력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오는 9월26일 14시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전동기 종합진단시스템 이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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