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하 경기LP가스판매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대표들이 제9차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검토하고 있는 모습.
이강하 경기LP가스판매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대표들이 제9차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검토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경제성이 없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LPG배관망사업이 판매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회장 이강하)는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는 ‘LPG판매업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생존권 궐기대회‘에 적극 참석해 LPG판매업계의 의견을 개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안전관리 결의대회에서는 무분별한 LPG배관망 보급사업 확대를 저지하고 경제성없는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조합)는 24일 용인 기흥구 영덕동 협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 한국LPG통합 챔피언십 골프대회 개최 △LPG판매업 안전관리 및 생존권 결의대회 △△화훼, 자동차보험 등 공동구매사업 △LPG배관망사업 액법 개정안 안내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LPG협회와 한국아이티오가 공동 주최하는2019 한국LPG통합 챔피언십 골프대회를 10월28일 화산CC에서 30팀, 12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신페리오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골프대회에는 경기도내에서 LPG판매사업을 하거나 전국 사업작 가운데 초청자가 10만원의 비용을 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매달리스트나 단체 및 개인 우승자에게는 500kg 각 1기, 준우승 시 300kg, 3위 입상자에는 250kg, 다 버디 200kg, 다 파 185kg 소형LPG저장탱탱크 1기, 홀인원, 이글시 상금과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LPG판매업 안전관리결의대회 및 생존권 사수 궐기대회에는 각 지방협회별로 10 내지 30여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총 200~~250명이 동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보험과 화환 등의 사업에 각 지역 사업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액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벌크로리 공급범위가 3톤 이하에서 10톤 이하로 확대되는 것에 관해 판매업계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교환했다.

또한 대구 서구청에서 민원인의 이의제기로 대두된 50kg LPG용기를 용기보관실에 저장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 것에 대해 현행 법체계 내에서는 저장능력을 위반한 것에 해당돼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으로 이를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안내했다.

저장능력 100kg을 초과하는 용기를 용기보관실에 설치하지 않아 액법시행규칙 별표20 제1호가목2)다)(1)을 위반한 경우로 사업자에게는 과태료 사용자는 액법 73조4항제6호의 규정을 위반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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