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 이하 KTL)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소상공인,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형 ‘진주 푸드·리빙 페스티벌’을 KTL 진주본원에서 개최한다.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식품, 의류, 인테리어 소품 및 유아용품등 80여개 지역 브랜드가 참가해 지역민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리빙 문화가 소개된다.

또한 해당 행사 수익금 일정액은 진주시에 성금으로 기부하며 소외계층 돕기 성금모금도 함께 실시해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L은 지역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 과학실험KIT 체험교실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운영한다.

해당 체험교실에는 경남 진주시에 구축되고 있는 KTL 우주부품시험센터의 연구원들이 참여, 과학 꿈나무들과 함께 체험 과정을 통해 인공위성 작동원리 및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준비한 생활도자기 체험교실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에서 준비한 목공예 체험교실도 무료로 운영된다.

정동희 KTL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푸드·리빙 축제로 자리매김한 지역상생형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주민, 소상공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행복에너지가 가득한 만남·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KTL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우주항공·기계제조 등 지역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기관의 특성을 활용해 K-스타기업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지역 미세먼지 정보 제공, 미취업자 기술연수 및 지역전통시장 살리기(누적 구매금액 약 5억9,000여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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