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
신임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8일자로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차정훈 엔비디아(NVIDIA) 상무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차정훈 실장은 암코어 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전신인 아남반도체에 1997년 입사해 엔지니어로 근무, 2003년에는 한국의 1세대 팹리스(fabless) 업체인 (주)코아로직(Core Logic Inc.)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제품 기획, 영업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지난 2006년부터는 4차산업 핵심기술인 AI, 자율주행 자동차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인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엔비디아(NVIDIA) 한국지사에서 대·중소기업, AI기반 스타트업 기술지원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최근까지 반도체 솔루션 마케팅 영업담당 상무로 재직해 왔다.

차 실장은 13년간 엔비디아에 근무하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기업이 다양한 혁신 과정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으며 글로벌 기술 트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 촉진, 벤처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R&D 등을 총괄하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일본 수출 규제 등국가적 당면 현안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는 핵심 보직으로 꼽힌다.

중기부는 그동안 개방형으로 운영 중인 창업벤처실장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공모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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