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직원들과 ‘씽씽 新바람 에너지 스쿨’ 참여 학생들이 정암풍력단지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직원들과 ‘씽씽 新바람 에너지스쿨’ 참여 학생들이 정암풍력단지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교육 프로그램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역 상생모델 구현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26일 강원도 정선의 정암풍력발전 인근 고한초등학교에서 ‘씽씽 新바람 에너지스쿨’(이하 에너지스쿨)을 첫 개설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에너지스쿨’은 풍력발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체험교실, 풍력단지 견학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스쿨 참여 학생들은 풍력발전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실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람하게 돼 좋았다는 평이다.

에너지스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멀리 보였던 풍력발전기에 대해 알게 되고 직접 산 높은 곳에 올라가 가까이에서 풍력발전기를 봐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이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정선 만항재 인근에 위치한 정암풍력발전단지(32.2MW)는 남부발전의 출자회사인 정암풍력발전(주)이 운영 중인 국산풍력발전단지로, 2.3MW 규모 풍력발전기 14기가 바람을 통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신 상생 모델 추진으로 재생에너지사업의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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