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환동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강원도협회 신임 회장(좌 3번째)이 최대순 전임 회장(우 3번째)을 비롯한 임시총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주환동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강원도협회 신임 회장(앞줄 좌 3번째)이 최대순 전임 회장(우 3번째)을 비롯한 임시총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최대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주환동 원주 제일가스 대표가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강원도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강원도협회는 28일 원주 아무르컨벤션웨딩 비치홀에서 관계기관, 유관단체 및 LPG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주환동 제일가스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그동안 강원도협회는 최대순 회장이 이끌어왔지만 사업장인 고원가스 대표가 바뀌면서 LPG판매협회로부터 정관상 자격상실에 해당된다는 통지를 받은 후 소송을 진행한 결과 승소한 바 있다.

이후 강원도협회의 재정비와 정상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일선 회장에서 물러나고 차기 지도부 구성을 통해 강원도협회의 재도약을 도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총회를 끝으로 물러나게 된 최대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강원도 LPG판매인들의 영원한 공복임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다”라며 “모든 LPG판매사업자들의 화합과 강원협회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것이니 함께 힘을 보태달라”는 뜻을 피력했다.

주환동 강원도협회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강원도 LPG판매사업자에게 협회를 개방하고 포용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더 많은 회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판매협회 행정을 열심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협회를 신뢰하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강원도LPG판매협회를 정상화시키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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