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LPG판매협회, 대구가스판매협동조합, 대구벌크조합주식회사, 대구경북벌크협의회 및 제조사 등과 함께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LPG판매협회, 대구가스판매협동조합, 대구벌크조합주식회사, 대구경북벌크협의회 및 제조사 등과 함께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엄석화)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대구가스판매협동조합, 대구벌크조합주식회사, 대구경북벌크협의회 및 제조사 등과 함께 벌크로리 안전교육 및 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년부터 2018년Ri지 최근 5년간 가스운반차량 관련 신고 접수는 총 54건으로 전복·추돌 등 교통사고가 37건, 시설노후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고가 17건으로 나타나는 등 가스운반차량 관련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소형저장탱크 보급이 증가하고 벌크로리에 의한 가스공급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가 빈발하는 상황을 고려해 LPG운영자, 공급자, 제조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벌크로리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사례, 위험요인, 안전수칙 등의 교육 실시로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기능점검, 고장진단 등 제조사 전문가의 점검을 통해 현지시정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기간이 필요한 요인 등도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벌크로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권우철 가스안전공사 부장은 “이번 교육 및 점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점을 고려, 물류회사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보완, 정비하는 등 가스운반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