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좌 번째)과 심유종 대한전기협회 전무(좌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좌 4번째)과 심유종 대한전기협회 전무(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와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이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국내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9월 30일 대한전기협회와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화력발전 환경설비기술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화력발전 환경설비 기술 개발 및 적용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증진과 발전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개발 및 운영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기술개발 및 표준화 참여 △향후 KEPIC 환경기술세미나 5년간 공동 주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협력 관계 유지 등에 관해 상호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은 “한전산업개발은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영의 77%를 담당하는 선도기업으로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환경 문제와 이에 대한 개선방법을 늘 고민해왔다”라며 “대한전기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화력발전 환경기술 개선을 이뤄냄은 물론 이를 토대로 국민께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발전소의 환경설비 기술력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이 기대된다”라며 “향후 한전산업개발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화력발전 분야 기술력 향상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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