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제한 조치로 인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효과적인 안전관리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제한 조치로 인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효과적인 안전관리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제한 조치로 인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1일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했다.

허영택 기술이사는 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듣고 가스안전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력 및 인프라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어려운 시기를 상호협력으로 극복해 나가자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허영택 이사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를 통해 반도체 전구체(프리커서)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지만 대외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추가 필요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제적 사고예방 및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한 전문화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산안센터에서 보유한 VR 사고대응훈련 시스템 등 체험형 교육인프라를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은 독성가스 및 유해물질 다량 취급으로 사고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으며 13호 태풍 미탁이 북상해 3일경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시설물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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