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박상호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9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본격 가동을 위한 직제 개편과 함께 원장 선임을 의결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100억원)와 전라남도(35억원), 나주시(35억원)의 지자체 재원 등 총 사업비 204억원을 조달해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나주혁신산단에 7,960m²규모의 연구원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오는 2020년 3월 연구원의 개원과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4차산업본부’를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으로 직제 개편하는 동시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한국전력공사 출신의 박상호 전 설비진단처장을 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연구원의 개원을 통해 기후변화협약, 4차산업혁명의 전기기기 기술트렌드 변화로 전력회사 및 발전사 등 국내외 수요처에서 강화된 내구성 및 환경시험 요구에 대응하고 에너지밸리 내 중소기업 맞춤형 시험평가를 지원함으로써 전기산업계의 신성장동력 강화 및 중소기업의 친환경 전력기자재 연구개발과 시험적체 해소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시험평가 인프라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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