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앞줄 좌 8번째)과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앞줄 좌 9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좌 8번째)과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좌 9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주)KT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구현 인프라(5G)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과 KT는 5G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 미래 에너지 분야 신규 사업 상호협력, 차세대 기술개발 협력 및 상생형 연구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현재 중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발전설비 예측진단시스템(Smart-PAM)을 구축해 설비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함으로써 설비감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AR)기반 설비점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체험,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저탄장 관리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개발·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4차 산업 핵심 기술에 5G 기술을 접목하여 업무 편의성과 설비 운영 효율성을 보다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시간 영상인식 CCTV, 작업자 안전공유시스템 등 5G 신기술 융합형 기술개발을 구체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공급,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대·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상생형 연구개발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5G 기술이 더해진 융합형 스마트 발전소를 기반으로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가는 SMART KOMIPO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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