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부산도시가스(대표 김영광)는 지난 2일 전포동 사옥에서 ‘안전문화체험관(SHE Center)’ 개관식을 진행했다.
‘SHE’란 ‘Safety’, ‘Health’, ‘Environment’의 약자로 안전보건환경을 의미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조성된 ‘SHE Center’는 기존에 있던 부산도시가스의 전포동 사옥(부산진구 전포대로153)을 ‘공유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전체 3층 건물 중 1층은 안전문화 체험관으로 사용하고 2층은 안전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1층 ‘안전문화체험관’에는 도시가스의 ‘시추-생산-운송-공급’ 전 과정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도시가스 이야기’가 설치돼 있으며 도시가스 안전사용요령 등을 볼 수 있는 영상 관람관이 마련돼 있다. 또한 풍력발전기, 태양광자동차 등을 체험하는 친환경에너지 어드벤처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친환경 체험 및 퀴즈스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층 ‘안전교육장’에는 안전사용 체험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각종 교구가 마련돼 있으며 사고사례 교육장과 안전점검 교육장 등이 조성됐다.
부산도시가스 ‘SHE Center’는 부산도시가스의 대표적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인 ‘착한에너지학교’ 교육장으로 사용된다. ‘착한에너지학교’란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와 ‘가스안전관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IT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서비스센터 검침점검원과 민원기사들의 안전 교육장으로 활용해 안전의식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사전접수를 통해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안전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유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광 부산도시가스 대표는 “이번에 조성된 ‘SHE Center’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산도시가스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