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GE파워는 그리스의 미틸리네오스(MYTILINEOS S.A)로부터 유럽 최대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인 아지오스 니콜라오스(Agios Nikolaos)발전소에 9HA.02 가스터빈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GE HA가스터빈의 100번째 수주다.

최대 출력과 효율의 9HA.02 가스터빈을 채택하는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고 효율로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그리스의 첫번째 HA 가스터빈이 아지오스 니콜라스발전소에 공급된다.

GE는 이번 계약으로 가스터빈, 스팀터빈 및 발전기의 공급 및 15년의 장기 서비스를 하게 된다. 아지오스 니콜라오스발전소는 826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 4분기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에반젤로스 미틸리네오스(Evangelos Mytilineos) 미틸리네오스사 사장은 “아지오스 니콜라오스발전소가 GE의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 기술인 9HA.02를 도입해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최고효율의 발전소로 거듭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GE의 기술과 미틸리네오스사 EPC사업부인 멧카(METKA)의 설계 및 시공 전문성을 결합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리스의 전력 안보 및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