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용 아답타와 체크밸브.
LPG충전용 아답타와 체크밸브.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소형저장탱크에서 발생되는 가스누출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체크밸브와 아답타가 시판되고 있어 관련 업계로부터 관심을 살 것으로 보인다.

㈜대종가스(대표 가은현)는 종전 대종가스상사에서 대종가스로 사명을  바꾼 후 가스누출 현상이 발생하는 소형저장탱크의 문제 해결을 위해 체크밸브와 체결되는 아답타(ME572)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 이탈리아 카바나그룹에서 이를 전속 수입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도 군포 당정로 소재 대종상사(문의 031-423-1615)에서 수입 및 판매하는 소형LPG저장탱크 체크밸브 및 아답타는 밸브가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탱크 내 LPG가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특히 아답타를 체크밸브에 체결할 경우 노후화된 고무 패킹 부위에서 LPG가 누출될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에 문제가 생겨 탱크 내부의 LPG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체크밸브에서 LPG가 외부로 유출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PG충전이 끝난 뒤 밸브를 닫게 될 경우 기화된 LPG가 다시 액화되는 액봉현상이 발생하지만 이 제품을 장착해 사용하게 될 경우 체크밸브에 아답타를 부착시킬 경우 가스누출 차단은 물론 액봉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은현 대종가스 대표는 “충전, 판매 등 LPG업계가 안전을 위해 제대로 된 소형저장탱크를 찾기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만 찾기 때문에 가스누출 등과 같은 현상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안전을 위해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는 물론 충전, 판매 등 LPG유통업계에서도 기능과 성능 등의 측면에서 좋은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면 제조사와 LPG유통업계의 상생 발전은 요원하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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