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의원, “기상청 지진전조현상 중·장기 연구 실시” 촉구
이정미 의원, “기상청 지진전조현상 중·장기 연구 실시” 촉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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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진전조현상 자체 연구인력 및 예산 없어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정의당)은 기상청의 연구조사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진전조현상에 대한 자체 연구인력과 예산이 존재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기상청 홈페이지 QnA로 우리나라는 지진의 안전지대인가요? 질문에 우리나라 판경계지역(일본, 중국, 인도, 네팔 등)에 비해 지진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나로 모호하게 답변하며 2016년 부산과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의 원인이 지진전조현상이라는 주장에 기상청은 보도자료와 SNS통해 지진 전조현상은 없다고 단정지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정미 의원은 국내·외 연구과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진전조현상과 연관돼있다는 연구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과제는 동물의 이상행동 등과 같은 지진의 단기예측, 자연방사선 기체 토론(Rn-220)의 지진발생 예측, 지진전조현상에 대한 연구결과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상청에서 2010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출연금으로 지원하는 기상지진 See-At 연구사업(지하수변동과 지진예측)2011년 라돈을 이용한 지진예측가능성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전조현상 연구와 평가를 위한 전문기구 설립 필요하다는 등 지속적으로 조사·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미 해외에서는 지하수와 지진관련 영향관측 및 과거 지진에 의한 지하수위수질 등의 전조현상 유무 등을 분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지하수변동과 지진예측 관련 연구사업을 지정공모가 아닌 자유공모형태로(See-At연구사업) 신청 받은 것 외에 자체연구를 직접 수행한 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정미 의원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국내의 연구자료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지진전조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미 의원은 기상청은 중장기적으로 지진전조현상에 대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이와 관련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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